분쟁의 한가운데에서 먹을 것과 쉴 곳을 마련하기조차 어려운 난민이나 내부실향민들에게 교육은 사치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교육은 기본권이며 고향에서 쫓겨난 사람들이 희망과 존엄성을 다시 찾는데 중요한 부분입니다. 자신의 힘으로 다시 서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중요한 도구입니다.

UNHCR은 2015년까지 전세계 남녀아동 모두가 초등교육을 모두 마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유엔 밀레니엄 개발목표(UN Millennium Development Goal)을 지원합니다. 기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UNHCR은 보호와 유지, 현지정착 및 동화, 본국귀환 및 심지어는 긴급상황 등 모든 활동 중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긴급 상황에서 교육이 뒷전에 놓인다는 점을 인정하여, UNHCR은 INEE(Inter-Agency Network for Education in Emergencies)의 창설에 관여했으며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UNHCR은 9백만 강제실향 아동 및 청년을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인 나인밀리언 캠페인을 통해 모든 강제실향아동을 위한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학생들을 위한 조치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1992년부터 독일정부에 의해 지원을 받아 UNHCR은 제한적으로나마 난민들에게 고등교육 장학금을 제공합니다. 매년 제공되는 알버트 아인슈타인 독일 난민 장학활동(DAFI)은 수천명의 젊은 난민들에 장학금을 지원해 이들이 비호국에서 대학 및 기술대학 등에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