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5일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배우 정우성 씨를 기구의 첫 한국인 명예사절로 임명했습니다. 임명 후 정우성 씨는 유엔난민기구의 대중 및 언론 홍보와 모금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왔습니다.
2014년 11월 정우성 씨는 유엔난민기구와의 첫번째 미션지인 네팔로 떠나 부탄, 소말리아, 파키스탄 등 다양한 곳에서 온 난민들을 만나 교감하였습니다. 2015년 5월 정우성 씨는 남수단으로 두번째 미션을 떠났으며, 현지 언론 및 한국 언론을 통해 난민의 어려움과 유엔난민기구의 활동에 대한 본인의 소신을 밝혀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두번의 미션을 통해 정우성 씨가 보여준 난민에 대한 진중한 고민과 결심을 높이 평가하여 2015년 6월 17일 그를 기구의 공식 친선대사로 승격하였습니다.
1994년 영화 <구미호>를 통해 데뷔한 배우 정우성은 영화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 <내 머 리 속의지우개>, <감시자들> 등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 내며 한국은 물론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또한 단편영화 <4랑>, <꿈의 시작>, 홍콩영화제 출품작 <킬러 앞의 노인> 등을 직접 연출하며 감독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정우성 씨의 배우로서의 인지도와 난민에 대한 애정이 전 세계 6천 만 명에 달하는 난민 및 실향민을 보호하고 이들에게 안전한 피난처를 찾아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우성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의 활동 관련 사진 및 동영상 자료는 하단의 폴더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