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수 많은 난민들이 본국 귀환이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알고 오랜 시간을 지냅니다. 본국에서 끝없는 무장충돌이 발생하거나, 귀환 시 박해를 받을 두려움 때문에 본국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자발적 송환이 가능하지 않은 경우, 비호국에서 가정을 찾고 현지사회에 동화되는 것으로 이들이 처한 곤경에 대한 영구적인 해결책과 새로운 삶을 시작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현지동화는 복잡하고 점진적인 과정으로 서로 다르지만 관련되어있는 법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화되는 개인 및 수용하는 사회 모두에 상당한 부담을 가합니다. 많은 경우에서 비호국 국적을 취득하는 것으로 동화과정이 완성됩니다. UNHCR의 추산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전세계 1백1십만 난민들이 비호국에서 국적을 취득했습니다.